[뉴스1번지] 한동훈, 의대교수 면담…이재명, 서울 험지 표심 공략
총선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은 민심 회복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료공백 문제 중재에 나섰고요. 민주당은 험지인 강남 3구를 찾았습니다.
당내 악재를 서둘러 끊어내려는 모습도 보이는데요.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어서오세요.
조금 전 한동훈 위원장, 전국의대교수협의회 간부들과 만났습니다. 그동안엔 의료공백 문제에 다소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집단사직을 하루 앞둔 오늘, 협의회의 만남 제안을 전격 받아들인 배경을 어떻게 보세요?
의대 증원을 놓고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두 달쨉니다. 정부는 증원 규모 변경 계획이 없고 전공의 면허 정지도 절차대로 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의사단체와 합의점 못 찾고 있는데 당이 효과적인 중재안 내놓을 수 있을까요?
'이종섭·황상무' 악재로 당 지지율에 빨간불이 켜진 국민의힘인데요. 한동훈 위원장, 오늘 선대위 회의에서 "상대 후보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 한 시간 더 늦게 들어가자"고 했습니다. 판세 반전을 이끌 전략이 될까요?
국민의힘이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으로 인요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과 투톱 체제가 마련됐는데요. 인선 어떻게 평가하세요?
총선 17일을 앞두고 양당이 민심 공략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를, 민주당은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는데요. 특히 이재명 대표는 '보수 텃밭'인 강남 3구를 찾아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결국 민생 문제가 표심 공략의 마지막 변수가 된다고 보는 거겠죠?
민주당이 갭투기 의혹을 숨기고 재산을 허위 신고한 세종시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공천 업무 방해에 대한 법적책임도 검토 중인데요. 의석 손실을 감수하고 이 대표가 직접 비상 징계를 내린 이유 뭐라고 보세요?
이재명 대표가 어제 경기 북부에서 한 발언이 논란입니다. 경기 북부 분도에 대해 "재정 대책 없이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거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여당이 "강원도 비하 발언"이라고 사과를 촉구했는데요. 이 대표는 "개발이 어려운 지역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과도하게 표현한 것 같다"며 본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강원 민심에 영향 있을 걸로 보세요?
조국혁신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인정한다"며 민주당과 "우당관계에 있다"고 말했는데요. 정부 심판론 등 선거 전략 연대도 가능하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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